거창군은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빠른 시일 내에 받도록 당부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군은 검진 독려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과 보건소홈페이지, 관내 전광판, 아파트 게시판, 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9월에는 삶의 쉼터 내 캠페인과 한마당 대축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검진 예약 문자 또는 결과지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홍보물 소진 시까지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한다.

 

구인모 군수는 “6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오니 국가 암검진 수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940-8344)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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