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지난 10일 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가 영승마을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머리 염색,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창군새마을부녀회가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헤어미용사를 초빙해 머리 염색과 마사지를 제공하고 말벗도 되어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염색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마을 경로당까지 찾아와 염색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피현숙 마리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든 줄도 모르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어르신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펼친 거창군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모범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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