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연, 신현수)는 11일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같이의 가치! 서로 돌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 체계 구축으로 초 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탄탄한 주민 네트워크로 보건·의료·복지를 연계한 one-stop 농촌형 통합 돌봄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지하마을을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마을 자체 회의를 통해 마을 내 독거노인과 청장년 20세대 간 1인 1촌(寸) 관계를 맺어 서로 돌보는 이음 체계를 마련했으며, 향후 △‘팔팔하게 백세까지’ 건강백세운동교실 △우리동네 체험프로그램 ‘꼼지락꼼지락’ △내가 만드는 행복마을 쓱쓱 싹싹 청소하는 날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연 공공위원장은 “복지예산이 아무리 확대되더라도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다”며 “맞춤형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한 마을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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