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체육회(회장 김효근)는 지난달 30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일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35회 남상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김일수 도의원,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면민 화합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경기 이후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관내 각 기관단체장들까지 무대에 올라 면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남상면 어울림마을 운영위원장이 협찬한 송아지 등 다양한 경품도 쏟아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송변마을 출신 이준홍, 외등마을 출신 이재동, 월포마을 출신 이규석씨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500만 원 전달됐고, 재부산남상향우회(회장 이규휘)에서는 어려운 면민들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1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효근 체육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참여해 주시고 협찬해 주신 분들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고 체육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전 면민의 화합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특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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