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지난달 29일 ‘2023년 위천면민의 날’을 위천면 그라운드골프장 일원과 위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내 어울림마당에서 위천면민 약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어울림마당’에서 3.1운동 기념비 이전과 신규 제작·설치된 위천 3.1 운동 기념탑의 제막 기념식과 제례의식 이후 기관단체, 주민들이 참여해 풍물패를 선두로 태극기를 흔들며 주 행사장인 위천면 그라운드 골프장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주 행사장인 위천면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개최된 메인 행사에서는 바쁜 농번기로 고생하는 면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위천면 체육회(회장 경이호), 위천 3‧1문화제위원회(회장 신용희),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 등 3개 단체 통합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주민총회, 통합 개회식,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과 화합한마당을 진행했다.

 

 

특히,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홍희 군의회 의장, 신재화, 최준규, 신미정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태극기그리기 전시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뿐만 아니라 19개 전 마을의 참여 속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족구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여러 종목의 체육경기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한, 제2회 위천면 주민총회에서는 △온마음 푸드마켓 푸드트럭운영 △남산석재가공단지 방음벽 환경개선 △안전사고 제로 위천 지킴이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투표와 이날 진행한 본 투표 합산 결과 3개 사업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이호 체육회장은 “3개 행사가 통합되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용희 3.1문화제위원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이지만 참석해 주신 위천면민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유정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안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2023년 위천면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행정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하는 위천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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