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20일 경남 시·군 의장단을 비롯한 최봉환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9회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구인모 군수, 최봉환 전국의장협의회장의 축사, 표창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명의로 수여된 표창패는 의정활동 우수 분야에 이재운 의원과 의장협의회 발전 기여 분야에 진학성 의회사무과장이 받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매달 경남 각 시군 의회에서 순회로 개최되는데, 거창에서 개최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지역설명회 개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공론화 국회 간담회,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참석 등 전국의장협의회 회의결과 공지와 두 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심의안건에는 거창군의회와 남해군의회가 제출한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 통합 반대 결의안’과 함안군의회가 제출한 ‘파크골프장 활성화 촉구 결의안’ 등 두 건을 결의해 경상남도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시·군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우애를 다져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240회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다가오는 9월 밀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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