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회장 최민식)는 일몰시간 이후 바닥과 벽면을 비추는 알림조명을 건계정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고 24일 전했다.

 

알림조명은 바닥이나 벽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유리렌즈(이미지 글래스)에 새겨진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해 주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홍보 장치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투입해 건계정 45m,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1개소에 설치해 어두운 거창읍의 밤거리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특히, 많은 군민이 찾는 건계정 산책로에는 알림조명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메시지 전달을 통해 관광명소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청렴 △안전 △인구 △환경에 관한 문구를 벽면에 투영해 거창읍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가 시작된 이후 첫 사업인 알림조명 설치가 완료돼 뿌듯하고, 건계정과 행정복지센터 분위기가 한층 더 사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거창읍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거창읍을 한층 더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이 건계정을 방문해 꽃길을 즐겨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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