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해피맘 태교·출산 교실’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재 거창군에는 204명의 임산부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 태교·출산교실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한 사업으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산후요가와 손바느질 감성태교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태교·산후요가교실은 순산과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는 태교요가와 우울증 감소, 체중조절, 혈전증 예방을 도와주는 산후요가가 동시에 진행되며, 보건소 등록 임산부 중 16주 이상 안정기 임신부부터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바느질 감성태교교실은 태아와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태교로 대면·비대면(설명서·OR코드 동영상) 수업으로 모두 진행되며 패키지 제품이 제공된다. 패키지 제품은 토끼 짱구베개와 애착인형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신부 모두 가능하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태교·산후요가교실 20명 △손바느질 감성태교 대면교실 15명 △손바느질 감성태교 비대면교실 4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유선전화(055-940-8363/8365)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단, 요가교실은 고위험 임산부나 분만 직전의 만삭 임산부는 의사 소견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임신과 출산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과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만한 분만과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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