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사업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원하는 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정신건강서비스 이용하도록 관내 마을‧학교‧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군은 올해 상‧하반기 총 2회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거창중학교를 방문해 7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거창군 삶의 쉼터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우울척도검사,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자살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검진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로당과 관내 아파트를 방문하는 정신건강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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