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1일 남상어울림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홍조)가 행복나눔냉장고에 사용해 달라며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남상어울림마을운영위원회가 지난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기간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행복나눔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홍조 위원장은 “행사 먹거리부스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남상면민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먹거리부스 운영으로 얻은 뜻깊은 수익금을 주민을 위해 기부해 주신 남상어울림마을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마을운영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림1004운동에도 2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거창군민상을 수상한 김홍조 위원장은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난달에도 쌀 40kg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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