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일 남상면 괴화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구인모 군수,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남상면 이장단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괴화마을 31가구의 가구당 연료비가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 거창군‧괴화마을‧한국LPG배관망사업단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착공 후 11월 말에 완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편리성 및 연료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통해 소득이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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