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거창 청송회 봉사단 이의환 회장과 회원 15명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거창군 남상면 대현마을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주택수리 재능기부를 펼쳤다.

 

  청송회에서는 자체 기금 350여만원 마련하여, 도배장판교체와 창틀 교체, 천장, 전기수리 등을 통해 노인성 질환과 협심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의환 청송회 회장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우리 봉사단의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긴급히 주택수리가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위해 도움을 주신 청송회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놓인 이웃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회 봉사단은 건축·설비·전기 등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회비와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주택수리 봉사, 후원물품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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