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2일간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금호 아쿠아나리조트에서 예산ㆍ회계 분야 담당자, 신규 공무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비 확보 등 예산 분야 전문성 제고, 반부패 등 청렴의식 함양, 활기차고 행복한 공직생활 마인드 정립 등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정부예산 체계의 이해와 예산 신청 등 실무 연찬 △청탁금지법과 청렴 의식 함양 △직장 내 모범적인 팀워크 △공직자로서 마음가짐과 자세 등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 관련 주요 법령 개정 사항과 실무는 거창군청 예산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예산편성 절차, 투자심사제도, 신속집행 등 소관 분야를 설명해 신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원활히 업무적 소통과 교감도 이뤄졌다.

 

업무 연찬과 공감을 위한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제도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청 조직 내 협력적인 포용의 공직 풍토를 조성해 군정발전의 토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전문 업무, 교양, 가치관 등 다방면으로 청취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바로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가 중요하고 이를 위한 공직 의식 함양과 업무 능력배양은 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군민 행복과 미래 거창 도약을 위해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 장소인 전남 화순군은 거창군과 2023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로 상호 활발한 우호협력 교류를 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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