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 따뜻한 기부 물결이 이어져 △위천면새마을회(회장 신경식) △거창친구(회장 김윤병) △서흥여객 자동차(주)(대표 박종덕) △거창산업(대표 이미향)에서 아림1004 후원금과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천면 새마을회는 100만 4,000원을 기부하며 아림1004운동에 참여했다. 신경식 위천면 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서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 8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모임 거창친구도 100만 4,000원을 기부했다.김윤병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올해도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덕 서흥여객 자동차(주) 대표는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과 거창군장학회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산업은 관내에서 지하수 밀폐용 상부 보호공, 농업용 저수지 자동 수위 계측기 등을 제조·납품하는 업체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이미향 대표는 “우연히 장학회를 알게 돼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이끄시는 모든 개인과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아림1004 후원금과 장학금은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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