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지원사업'에 지난 15일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많이 겪는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의 질병을 2년 주기로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도비 8,2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여성농업인 1인당 검진비용 2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은 거창군 내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되어 영농에 종사하는 만 51~ 70세 여성농업인(‘54.1.1.~’73.12.31. 기간 내 짝수 연도 출생자)으로 총 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신청은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3월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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