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21일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대형 빨래방 ‘거창읍 깔끔 세탁 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거창읍 깔끔 세탁 나눔터는 이미란 교촌이장이 제안한 사업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세탁 나눔터를 마련했고,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깔끔 세탁 나눔터는 거창읍 새마을부녀회와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명이 협업하여 마을별 일정에 따라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세탁물 수거와 배달을 담당하고 세탁, 건조는 노인일자리 어르신이 전담해 운영된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일자리와 복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형 빨래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읍 깔끔 세탁 나눔터는 주3일 화, 목,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생활환경을 청결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 하는 등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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