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가조온천관광지 내 족욕체험장을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윤영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가조온천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족욕체험장(가조면 일부리 1263)은 국내 최고의 pH9.7 강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해 100여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거창군의 인기관광지다.

 

특히 올해는 발 건강관리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운영 인력을 채용함에 따라 발 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양희 문화관광과장은 “방문객들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족욕체험장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족욕과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행사 ‘너와 함께면 좋(足)탕’ 을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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