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단위 단체 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제16대 정연희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미숙 회장이 취임해 2년간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김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활기찬 거창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와 여성권익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온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여성 대표성 확대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 해결에도 여성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설립되어 11개 단위단체, 회원 1,09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여성단체 간 상호 협력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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