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12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 계획되어 있는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20건의 조례안과 일반의안 10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은 13일에는 조례안 및 일반의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가 있었는데, 이 날 본회의에서는 평소   의원들이 가지고 있던 군정이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5분 자유 발언은 없었다.

 

이는,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 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모든 역량과 관심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분석 된다.

 

한편,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한자성어를 이야기하며,“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뚫을 수 있듯,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거창이라는 의회와 집행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군의회는 집행부를 공동운명체로 여기며 끊임없이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지역발전 방안 모색과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건설적인 행정사무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 사업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질타보다는 개선과 보완점에 중점을 둔, 적극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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