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송철주)은 12일 정명조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13대 여성협의회장이 취임식 때 받은 축하 쌀 310kg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명조 여성협의회장은 “회장의 첫 임무를 기부라는 뜻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여성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는 1989년 설립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및 행복 지킴이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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