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올해 군민의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지방뿌셔’ 점핑 프로그램이 참여자 비만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에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군의 비만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질량지수 25kg/㎡이상 비만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주간 진행했으며, 점핑 운동과 비만관리교육을 병행해 집중 관리하며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 체질화를 유도했다.

 

프로그램 결과, 최고 11.4kg 체중 감량했으며 참여자 평균 체중 3.1kg 감소, 평균 체질량지수 1.2kg/㎡ 감소, 평균 체지방률 3.2% 감소, 평균 허리둘레 2.3cm 감소의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이 만족하며 비만 관리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최고 감량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만 하던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같은 목적을 가진 참여자들과 함께하며 운동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영양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하며 삶에 활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군민이 건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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