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1일 이장자율협의회(회장 신현수)와 임채갑 지하마을 이장과 함께 신생아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 7월 21일에 태어난 아기는 올해 남상면에서 태어난 일곱 번째 출생아로 남상면 무촌리에 거주하는 김 모 씨 부부의 둘째 자녀이다.

 

부부는 “많은 분이 우리 아이의 탄생을 환영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마을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아이가 더 밝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채갑 지하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에 아기가 태어나 귀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지하마을 주민들의 보살핌 안에서 아기가 건강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늘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저출산 시대에 남상면에 큰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남상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3년부터 출생아당 5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양육지원금으로 첫째·둘째 자녀에게는 20개월까지 매월 10만 원, 셋째 자녀 이후로는 60개월까지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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