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주민서비스의 날’ 행사와 연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8년 10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위생용품 지원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055-940-7910)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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