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임양희)는 지난 12일과 19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64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정(情)담은 반찬’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정(情)담은 반찬’은 합천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남하면 5개 여성봉사단체가 밑반찬을 만들고 5개 기관·단체가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간담회를 개최해 혹서기에 중단됐던 사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메뉴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돈육메추리알 장조림 등 3가지 밑반찬과 후식을 준비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봉규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령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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