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기부금 기탁사업으로 건강 취약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지난해 의료 소외계층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국 6개소 적십자병원 기탁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 일환으로 거창적십자병원에서는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고령자 무료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만 50세∼64세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평소 고령자가 아닌 의료서비스에 소외된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폐렴 뿐만 아니라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까지 감소시켜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거창적십자병원 내부 관계자는 “세부 사업 내용은 공공의료사업팀(949-3368)로 문의 바라며, 사업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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