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언론사의 ‘오만방자한 공무원’이란 기자칼럼을 두고 거창군 공무원과 언론사 간의 대립양상 국면으로 치닫는 듯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경남지역 모 일간지 거창 주재 기자의 칼럼을 보면, ‘거창군 관내 모 기관의 간부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최소한의 친절함을 찾아 볼 수 없어 아쉬운 나머지 불쾌감까지 들었다.’는 내용과 ‘간부 공무원의 친절마인드를 비춰 볼 때 관내 일부 공무원도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었고 ‘잘못된 공무원 복무기강을 바로잡아 하위권에 머물렀던 지난해의 거창군 청렴도를 쇄신하고 공무원이 행복한 거창이 아닌 평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노래한 영국의 계관시인 워즈 워드는 어린이는 미래의 아버지라고 역설적으로 어린이를 정의한다. 자연의 순환계를 돌면서 어린이는 장성하여 어른이 되어 미래를 짊어지고 이어간다. 인류역사발전의 기본명제가 미래의 어른인 어린이의 탄생에 있다. 자손을 퍼뜨리는 행위는 인간의 숭고한 의무이며, 이것 이상으로 긴요한 되 물림의 명제는 없다. 그래서 어린이는 무조건 잘 키워야 하는 것임을 세계 방방곡곡에서 목 놓아 외치는 것이다.어린이날을 맞이하고 있다. 소파 방정환선생님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의 인격과 권리를
박근혜정부의 중요한 교육정책중의 하나로 학생들의 끼와 꿈을 살려줄 수 있는 자유학기제가 제시되었고 이는 2015년도 신학기부터 중학교 2학년학생들에게 한 학기동안 실행하는 진로탐색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이며 건국이후 최대의 교육개혁정책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3년 동안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워크숍을 거쳐 준비된 자유학기제는 학교교육정상화 추진과정의 핵심과제로 반영되어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된 혁신교육과정이다.자유학기제는 통상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서 중학교 한 학기동안 시험과 입시경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
세월이 흐르지만 세월호의 참사는 더 극명하게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비명에 저세상의 혼이 된 한명 한명의 생명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의 바다였다. 참변당한 모든 승객의 생명이 안타깝지만 피지도 못한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 학생들의 청순한 얼굴들과 교사들의 영정 앞에 비통한 오열만 끓어오른다. 이 얼마나 애통한 국가적인 침통이냐. 하늘나라로 고이 가신 그들의 넋을 떠나보내고 또 다시 일상은 예전과 같이 스승의 날을 맞이한다.군사부일체라고 할 정도로 스승은 임금과 부모와 똑같은 동격을 갖춘 범접할 수 없는 존경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