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남짓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사는 웅양면의 작은 마을에서 한 노인이 흉기를 휘둘러 주민 세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는 현장에서 붙잡혔다.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오전 11시 30분쯤, 웅양면의 작은 마을 노인정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인 피의자 ㄱ씨가 같은 마을 주민 세 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전 피의자 ㄱ씨가 노인정으로 전화를 해 같은 마을 주민인 ㄴ씨를 바꾸라고 했다. 하지만 ㄴ씨가 전화를 받길 거부하자 ㄷ씨는 전화를 끊
지난 17일, 거창의 한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노인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피해자 측은 해당 요양기관의 한 직원이 피해자의 다리를 걸고 넘어뜨리거나 질질 끌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며 해당 요양기관을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노인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에 고발했다. 요양기관 측은 ‘할머니의 폭력에 대응하다 발생한 사고’라는 입장이다.피해자 측은 지난 17일, 요양기관 측으로부터 ‘할머니가 폭력을 행사하려 하시다가 다친 것 같다.’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당시 요양기관 관계자는 피해자
[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수영 강사 A씨의 폭로에서 비롯된 전 수영 팀장 B씨와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 관련 공무원의 비합리적인 행태에 대해 거창군이 감사에 나선 결과, 일부 부적절함이 드러났다. 거창군은 지난 7일, 국민신문고에 올린 A씨의 폭로 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일부 문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군은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에 따라 처리했어야 하나 처리되지 않았다. 귀하의 신고를 바탕으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에서 정식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제기한 퇴직금 미수령 문제
[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체육시설사업소, 직원 문제 제기에도 사건 축소•직장 내 성희롱 신고해도 보호 조치 없어•‘땜질식 대책에 수년간 문제 재발’ 주장도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가 국민체육센터 소속 수영 강사들이 용기를 내 비리를 폭로했음에도 이를 축소하거나 무마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한 수영강사가 노골적인 성희롱 피해를 주장했지만, 이를 조사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거창군은 외면, 노동청에서 인정 특히, 거창군이 외면한 퇴직금
[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과 예우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인상하여 지급하고, 종량제봉투 지급 방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군은 ‘거창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보훈명예수당이 4만 원 인상된 7만 원, 사망위로금은 20만 원 인상된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의 지급 방법을 기존에 종량제봉투를 구입해 배부하는 방식에서 현금 지급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국가유공자
[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매출이 급감한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가조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가조음식점특화거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밀집하는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주요 행사는 행사기간 중에 가조면 일원 상권에서 상품 구매 시 거창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일부터 거창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군은 할인판매를 위해 국비4억8천만 원을 확보, 할인율 10% 중 8%를 국비로 지원받아 군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4차 특별 할인 판매는 60억 원 규모로 할인기간은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가맹점․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100만 원(연간 400만 이내)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가까운 농․축협 및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에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조합(이사장 최성규)과 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거창군 내 승강기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모 군수와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하 사업협동조합) 최성규 이사장이 거창승강기밸리 투자협약서에 서명을 했다.이번에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사업협동조합은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2024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하여 승강기 제조시설과 시험타워 2동을 신축하고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바스텍그룹 주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3층 대강당에서 ‘수소, 그것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주재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연료전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바스텍그룹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새로운 사업을 거창군에 투자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세미나에서 하재청 바스텍그룹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연료전지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과 거창군에 총괄적인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경상남도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와 건강한 여름나기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래 있어 두통, 어지러움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2019년도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800여명의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11명이 사망했으며, 경남에서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77개 시설에 한시적으로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이 의무화된다고 10일 밝혔다.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역조치를 위해 수기로 작성되어오던 출입자 명부를 개선한 것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 QR코드에 기반하여 보건복지부에서 개발·배포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지칭한다.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는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만 동의하에 암호화하여 수집할 예정이며, 수집 후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노후화된 골목길의 공간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의 불씨를 키울 ‘2020년 걷고 싶은 주민참여 골목길 재생사업’ 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5인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나 모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대상 지역은 생활 불편함을 느끼는 골목길과 공간개선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신청할 수 있다.지원규모는 2~3개소이며, 사업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건축, 디자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한다.이번 사업은 점 단위 도시재생사업의 유형으로, 주민들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신영수 거창읍장은 10일 코로나 19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 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화형 거창농협 조합장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신영수 읍장은 “안전한 거창~! 희망의 거창~! 코로나 19,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손수 적은 문구의 피켓을 들고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민들과 각 분야에서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덧붙여 “그간 거창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민관이 협력한 신속한 대응으로 현재 점점 안정화에 들어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군내 관광지와 농어촌 체험활동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드라이브 인 거창’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드라이브 인 거창’ 프로그램은 거창군 관광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농어촌민박을 이용한 타 지역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예를 들어 서울에서 1박2일로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이동경로 앱을 설치한 후 거창군 관광지를 한 곳 이상 방문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또는 농어촌민박에서 숙박하면, 증빙자료(영수증, 사진)를 확인한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 8일(월)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있었던 사랑의 헌혈 행사에 거창경찰서 직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거창경찰서 경무과 유정훈 경장은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동기에 대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헌혈 수급에 난황을 겪는다고 들었다. 이번 헌혈을 통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문봉균 거창경찰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자율적으로 동참해준 거창경찰서 직원들의 선행에 감사하다”며 “지역치안과 지역민들의 안전을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딸기 농가들은 딸기수확을 마무리하는 시기이지만 딸기잼 생산으로 한층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거창군에 따르면 5~6월 수확하는 딸기는 수확 이후 빠른 가공이 생명인 만큼은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가가 수확한 딸기를 직접 가공하여 농가만의 차별화된 딸기잼을 생산하고 있다.이 딸기잼은 딸기가 70%이상 함유되어 있어 시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잼으로 평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올해 생산한 딸기잼이 2톤을 넘어 섰고 계속해서 농가들이 생산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좋은이웃들(회장 이남이)는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주상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득환)과 자원봉사자들과 협의하여 홀로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집에 청소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주상면행정복지센터 행정복지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대상자인 김00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청장년 가구로, 가족들이 모두 암으로 사망하였고 머리 수술로 인해 기초생활이 힘들어져 특별한 직업 없이 어렵게 살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주거상태는 붕괴 위험상태였고 곳곳에 쓰레기로 인해 위생상태가 심각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은 지난 3일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본서 직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읍 정장리 소재 포도밭에서 진행됐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장 주인에게 배운 대로 저마다 가위를 들고 능숙하게 적정 개수의 가지만 남기고 솎아내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농장주인은 “요즘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영농 철인데 농촌에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직접 찾아와 힘든 내색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거열산성군립공원 내 하부약수터 인근 생태습지 부지를 정비하여 10여종의 꽃식물을 식재하고 탐방로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거열산성 생태습지 탐방로’는 지역에서 흔히 자생하는 습생 꽃을 심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가족쉼터 기능과 산행객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자원 활용 목적으로 조성했다.이번에 조성한 생태습지는 산 능선부에 위치한 유휴농지 12,773㎡중 약6,000㎡를 다랑이 논(17다랑이)으로 복원했고, 잔여부지는 버드나무 자생지로 관리한다. 식재한 식물은 거창에서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화재취약계층 155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보급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무상보급은 주택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관내 화재취약계층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정책이다.거창소방서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581가구에 무상 보급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1,000가구 무상보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