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6일 3개 부서 감사를 마친 후 김향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의 총평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으로 집행부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잘못된 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제1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정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질의와 답변이 있었으며, △인구 감소 대응, △국제연극제 활성화,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 조성사업, △회전교차로·주차장 등 교통정책 추진, △거창 푸드종합센터 운영 등 현재 거창군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함께 사업 추진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으로 거창군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향란 위원장은 총평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지적받은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정조치하고 대책 방안을 마련하여 군정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감사위원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군민을 위한 소중한 의견이라는 사실을 주지하여 주요 감사 항목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다가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하여 집행부로 전달할 예정이다.[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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