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자 의원은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월평 빌라가 일반 장애인 시설과 달리 자립과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자립을 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해 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좋은 제도인 거 같다."라며 “이 부분을 좀 더 늘릴 수 있으면 늘리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행복나눔과장은 “지금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늘려나가는 추세이다.”라며 “예산을 활용된다면 보건복지 정보 사업이라든지 공모해서 계속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신미정 군의원은 면 지역에 어린이집이 적어도 권역별로 한 곳은 있어야 한다며 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미정 군의원은 “신원면 같은 경우는 어린이집을 보내려면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야 한다. 저한테 어린이가 있어도 30 넘게 차를 태워 보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라며 “매년 태어나는 어린이가 적은데, 어린이집이 많아 원아 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고 면은 아이는 소수지만 보낼 어린이집이 없어서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공어린이집을 면지역까지 확대시키거나 면지역에 권역별로 어린이집 하나 정도는 마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행복나눔과장은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아이돌봄서비스를 해서 대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라며 “향후 지역에 출산율이 높아진다면 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소속 표주숙 군의원은 삶의 쉼터 언어치료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언어 치료사가 두 명 있으며, 30명의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고 대기자가 88명이라고 알고 있다.”라며 “발달장애 아동은 꾸준히 치료해야 도태되지 않는데 평균 대기가 1년이다.”라며 “언어치료사를 더 고용할 생각이 있는지?” 물으며“아이들이 치료를 빨리 받아야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니 행복 나눔 과에서 적극행정을 하여 아이들뿐만 아니라 복지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신재화 군의원은 장애인들의 불편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재화 군의원은 “거창에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식당이 몇 개인 것 같나?”라며 “얼마 전 외식업 조합 거창군 지부장님과 만나 이를 확대할 수 없냐고 물었었는데 상당히 힘든 부분이 많다며, 검토를 많이 해서 그런 부분을 확대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신의원은 거창에 장애인들이 많이 있는데 외출 시에도 어려운 환경인가 같고 장애인 택시를 잡으려 해도 콜이 안 떠서 잡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비가 올 때 장애인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게 맞나? 아니면 비를 같이 맞는 게 맞나?”라고 물으며 “저는 비를 같이 맞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장애인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접근해야지 진정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행복 나눔 과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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