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7개 종목 522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지난해 대회보다 다수 종목에 걸쳐 더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테니스, 배구, 사격, 볼링, 족구, 바둑 종목에서 종합 1위라는 쾌거를 이뤘고 씨름, 배드민턴, 골프 종목에서 종합 2위, 농구, 레슬링, 역도, 파크골프 종목에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엘리트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9연패, 배드민턴 종목은 2위를 달성했고 배구와 족구 종목 또한 지난해에 이어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쏟아졌다. △수영 종목 3관왕 거창여고 임수정, 거창대성일고 장예서, 2관왕 거창대성일고 김가현 △육상(마라톤, 트랙 5,000m) 종목 2관왕 경남체고 손혁준 △역도 종목 3관왕 거창대성일고 하상수, 일반부 최승환·최승현·이창준·최석호, 2관왕 거창대성일고 박동영 △사격 종목 2관왕 경남체고 김상진·이준혁, 일반부 권민아 선수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체육 강군인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거창군과 거창군체육회는 대회 기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오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총평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