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군정운영 전반에 대해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4일 오전,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거창군청 대회의실에 출석한 가운데 증인선서, 군수의 간부 소개, 의장의 격려인사에 이어 본격적인 부서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지난 4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신미정 의원과 김혜숙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으며, 행정사무감사 첫날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전략담당관, 행정과 3개 부서 소관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신미정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14일 오전 증인 선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의 계획 및 집행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하고 개선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 받는 군정이 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하는 대안이나 의견은, 위원 개인의 뜻이 아니라 군민의 뜻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감사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이홍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애쓴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의회와 집행부가 의미 없이 공격하고 방어하는 소모적인 자리가 아니라, 군정의 파트너로서 서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군정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말씀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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