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2일 귀농귀농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2023년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에 남하면 대야마을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사업은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 대한 마을별 평가로 마을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거창군 자체 신규사업이다.

 

군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의 마을별 귀농귀촌인 전입실적 및 귀농귀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실적을 평가해 남하면 대야마을, 가조면 용당소마을, 신원면 과정마을을 귀농귀촌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특히, 남하면 대야마을(이장 신귀자)은 지난 1년 동안 관외에서 21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했으며, 귀농귀촌인이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과의 소통간담회 개최,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활동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활성화 프로그램도 5개를 운영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 마을에는 마을 환경 가꾸기, 마을안길 포장, 무더위 쉼터 수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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