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군의원, 국장, 각 부서·읍면장, 거창문화재단 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준비보고회에서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축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한(韓) 해! 먹고! 보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리며, 거리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체육대회, 다문화가정축제, 자전거투어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웰니스 명상 축제를 추진해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관 행사를 열어 청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LED 빛 터널을 설치해 요일별 연령층에 맞는 DJ 음악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차량 및 XR 스포츠체험을 운영해 전 연령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에어바운스를 확대 운영해 더욱 재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메뉴와 더 풍성해진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한 야시장에서는 품바공연, 지역음식관, 청소년들을 위한 유원시설과 놀이시설부스를 운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로 바쁜 시기이지만 남은 기간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준비로 이번 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문화재단은 “10월 초부터는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장 시설물 설치에 따른 스포츠파크 일대에 차량 등 부분적인 통제가 있을 예정으로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군민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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