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소멸 위기의 마을과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건립된 북상초 LH매입임대주택(북상 코지 타운)과 신원초 LH매입임대주택(유토피아)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2022년 2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9월 북상면 갈계리에 준공된 LH매입임대주택으로 북상초등학교 전·입학 가정을 위한 다자녀유형 8호, 일반유형 1호와 지난해 준공된 신원초 LH매입임대주택 다자녀유형 1호이다.

 

다자녀유형은 전용면적 81㎡(약 25평)로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9월 6일) 현재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총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 3,683만 원 이하이며 타 지역 거주자가 우선이다.

 

일반유형은 전용면적 49㎡(약 15평)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9월 6일) 현재 거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 2인 이하 가구로 총자산 2억 5,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 3,683만 원 이하이며 1순위는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저소득 고령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LH매입임대주택은 시중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거창읍 교촌길 100-30, 청소년수련관 2층)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누리집 ‘입법/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 최초로 2024년까지 동서남북 공공임대주택 4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며, 직접적인 정주 인구 증가와 면단위 역동성 회복으로 지역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