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 ‘따뜻한 쉼표’에 함께할 참여자 10명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쉼표’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연 2회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운영평가 결과 우울척도와 부양 부담은 감소하고 치매태도 척도는 증가하는 등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법을 교육하는 가족 교실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공예,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보호자 간 정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치매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는 동시에 문제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문의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055-940-7928)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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