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30부터 11.3일까지 5일간 군민안전 및 재난대응 강화를 위해「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단체 등이 실시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훈련 첫날인 10월 30일은 연습훈련이 진행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는 31일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거창군수를 중심으로 재난대응 민관 협업시스템을 점검하는 토론훈련이 진행되고 같은 시각 부군수를 중심으로 현장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돼 진행된다.

 

또한, 11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재난취약시설과 공공청사 시설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유치원, 청소년수련관, 군 청사를 대상으로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거창군 11개 협업부서와,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두 차례의 사전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캠페인과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하는 등 안전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모든 훈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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