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12월 말부터 1월 3일까지 청송회 봉사단(회장 이의환)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새해맞이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희귀난치성 질환 가구에는 도배·장판 교체, 누수공사, 싱크대와 창호 교체 등을 지원했고 홀몸어르신 가구에는 도배·장판 교체, 누수공사, 싱크대와 창호 교체와 침대도 함께 지원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의환 청송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봉사단의 나눔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청송회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거창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송회 봉사단은 건축·설비·전기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주택 수리 봉사,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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