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기념해 군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활용 걷기 챌린지 운영에 나선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상 위험도가 낮은 운동으로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걷기는 심폐기능을 증진하고 혈압, 혈당 조절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호흡기 기능 증진 등 신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휴대전화를 소지한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거창군 공식 커뮤니티 ‘거창한(韓)걸음’에 가입 후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군은 오는 7일에 시작해 20일간 진행한 후 14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400명을 추첨해 거창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걷기 생활화를 위해 1일 걸음 수는 최소 7,000보, 최대 8,000보로 제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군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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